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아들이 장난으로 시킨 음식 값 못내겠다는 아줌마”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린아이가 하는 일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관용은 베풀 수 있지만 부모가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지사다.
하지만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는 부모가 있다면 아이로 인해 피해를 받은 사람도 관용을 베풀 수가 없다.
게시물을 보면 한 남자아이가 가게에 들어와 이것저것 많이 주문을 하여 점원은 확실한 것인지 재차 물어봤지만 엄마가 곧 온다는 말에 믿고 음식을 전부 준비했다.
그 후 아이의 엄마가 들어왔고, 아이가 멋대로 주문한 것을 그대로 들으면 어떻게 하냐며 돈을 낼 수 없다고 화를 내는 아이러니하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상황이 벌어졌다.
겨우겨우 돈은 받아냈지만 아이의 엄마는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가버렸다고 전해진다.
그것도 직원의 남편이 등장하고나서 수적인 열세와 보호자의 강함을 느끼고 도망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건으로인해 많은 누리꾼들이 일명 ‘맘충’이라 불리는 이들에게 더 큰 분노를 느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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