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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증상 심할수록 재감염 위험 더 낮다”는 연구 결과 나왔다..”무증상‧경증은?”


지난 1일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박완범 최평균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초기 감염 환자의 델타 변이에 대한 중화반응 연구’ 논문을 최근 대한의학회지(JKMS)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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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 pixabay

 

해당 연구팀의 발표는 코로나19를 가볍게라도 앓고 회복하면 ‘자연면역’을 획득해 다시 확진되지 않는다는 일부 주장과 다른 결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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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 연합뉴스

 

연구팀은 2020년 2∼6월 서울대병원 격리 병동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16명을 12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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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16명 모두 연구 기간 중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였고, 8명은 폐렴 증상이 심해 산소요법 치료 등이 필요한 중환자, 4명은 경증, 4명은 무증상자였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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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 8명은 감염 2개월이 지난 시점, 전원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측정됐다.

이런 중화항체를 5개월 후까지 유지한 중환자는 5명, 12개월 후까지 유지한 중환자는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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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환자의 경우, 4명 중 3명은 감염 2개월 시점에서 중화항체를 갖게 됐지만, 12개월이 지나자 모두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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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증상 확진자의 경우 4명 모두 감염 직후부터 중화항체가 없었다.

즉, 무증상자는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델타 변이를 막는 중화항체가 형성될 가능성이 낮으며, 경증 환자 역시 시간이 흐르며 중화항체가 급격히 줄어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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