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카페 회원들도 극대노한 커플 사연이 논란을 모으고 있다.
과거 한 불륜 카페에는 7년째 유부남과 불륜을 하고 있는 여성의 글이 게재됐다.
여성 A씨는 남편과 아이가 있는 유부녀라고 소개했다. 7년 동안 가족 몰래 내연남과 주말부부처럼 생활했다는 그는 “모든 걸 함께 공유하고 상의하니 남편보다 더 남편이다”고 말했다. A씨는 “처음엔 명절 때 기남이 처가집 가는 것도 심통이 났었고, 처가집가서 몰래 하는 전화 한 통이 없으면 더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연휴 끝나고 다음날 만나면 늘 싸우고 얼마 안 가서 다시 화해했었다”며 “이제는 7년이 되고 나이 앞자리 숫자가 바뀌고 보니 마냥 당하기만 하고 받아준 그 남자에게 미안해진다”고 전했다.
그는 “변한 것은 이제 화도 많이 안 나고 그의 전화가 많이 기다려지지 않는다.
여전히 그를 사랑하는데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걸까. 그 편함이 조금은 늦게 찾아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왜 저렇게 당당해”, “진짜 뻔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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