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한글날을 맞아 특별한 일을 준비했다.
9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송혜교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파리편’ 관련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 및 프랑스어로 함께 제작했으며, 전면컬러로 남녀노소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쉽게 파리에서의 독립운동사를 소개하고 있다.point 186 |
전 세계 도시별 대한민국 역사 안내서 기증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중국 상해, 일본 교토 등에 이어 네 번째다.point 47 | 1
또한 파리의 대표 독립운동가 서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구지, 주불 한국공사관 건물, 조소앙 외교활동지 등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서 교수는 “한류의 영향으로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 많은 프랑스인들이 방문한다고 알고 있다.point 162 |
이 안내서가 한국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point 41 | 1
그러면서 “현장에서 안내서를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분들은 ‘한국의 역사(www.historyofkorea.co.kr)’에 원본 파일을 내려받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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