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JTBC뉴스’에서는 술에 취해 욕설과 문자를 보낸 한 원주시의 한 공무원 A 씨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21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술에 취한 남성 A씨가 검은 옷을 입은 다른 남성에게 다가가 자신이 공무원이라고 밝히며 욕을 했다.
“네가 나한테 함부로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A씨가 남의 건물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건물주가 차를 빼달라고 전화한 상황.
건물주의 말에 따르면 A씨가 내려와 다짜고짜 막말을 퍼부었다고 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A씨는 이틀에 걸쳐 건물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어디서 공직자에게 개기니?”, “나와라 끝장 보자”는 내용도 있었다.
A 씨는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술 취한 사람에게 당장 차를 빼라고 해 화가 났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문자를 보낸 것도 기억나지는 않지만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실제로 사과를 한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건물주는 A씨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원주시에 민원도 넣겠다고 전했다.
이에 원주시는 민원이 접수되면 자체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