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작전’이 재조명 받고 있다.
괴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12년전 싸다고 덜컥 아파트를 구매한 어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이는 2009년 개봉한 주식 영화 ‘작전’에 등장한 내용이다.
당시 주식에 올인하던 주인공 강현수(박용하 분)는 덜컥 아파트를 구매한 엄마를 타박한다.
엄마는 “집 주인이 싸게 내놔서 그냥 계약 했다. 그러니까 너도 이제 주식이다 뭐다 그런 소리 하지 말고 취직해서 생활비 보태라”고 잔소리를 했다.
이에 강현수는 “아니 과천 촌구석에 무슨 비전이 있다고 집을 덜컥 사냐. 이 동네는 죽었다 깨나도 안 오른다. 엄마가 부동산을 아냐”고 타박했다.
이어 “구질구질한 아파트가 엄마 인생 최고의 성공이다”라며 분노까지 했다.
그리고 11년이 지난 지금 과천 아파트의 근황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한 누리꾼은 “7년 전에 4억이었던 과천 아파트 지금은 13억이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장모가 10년전 20억 주고 과천에 다가구 주택을 경매로 샀다. 이자 내기 힘들어서 팔았는데, 며칠 전에 가격보니 100억이 넘더라”고 밝혔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역시 투자는 아줌마들이 잘 알아”, “과천 경기도인데 전국 집값 탑 중 하나지”, “알고보니 부동산 전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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