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여자 연예인이 도박 소송 중 일본에서 데뷔했다.
지난 2일 SES 슈의 일본 소속사 다이아몬드 뮤직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의 데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슈가 오랜 준비 끝에 일본 데뷔곡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그의 디지털 싱글 데뷔곡은 ‘I found love(아이 파운드 러브)’로 지난 7일 발매됐다.
슈는 지난해 9월 다이아몬드 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11월 ‘아이 파운드 러브’를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컨디션 난조로 데뷔 일정을 연기했다.
그러나 슈의 일본 활동 소식에 대중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여러 차례 걸쳐 총 7억 9000만원이 넘는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한편 슈는 지난 2010년 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 쌍둥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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