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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묶어놔야 할까요?”…이휘재♥문정원 부부에 이어 연예인 ‘층간소음’ 또 터졌다


방송인 이휘재, 문정원 부부 층간소음 논란을 빚은 가운데 또 다른 연예인 가족이 층간소음 가해자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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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네이트판에는 ‘개그맨 A 씨 층간소음 좀 제발 조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네이트판

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 B 씨는 지난해 3월 모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그의 윗집에는 개그맨 겸 감독 안상태 씨 가족이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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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을 가리지 않고 울리는 윗집 소음에 스트레스를 받은 B 씨는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2번 가량 윗집을 방문한 그의 남편은 “와이프가 만삭이어서 예민하니 조금만 조심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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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안상태 씨는 “이렇게 찾아오는 거 불법이다”며 “많이 예민하신데 애를 묶어놔야 하냐”는 반응이었다고 한다.

 

이 말을 전해 들은 B 씨는 이윽고 안상태 씨 아내 인스타그램을 찾게 됐는데 SNS에 올라온 집 내부 사진을 본 그는 큰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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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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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에 대한 배려 없는 생활 태도가 고스란히 드러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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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집 한 켠에 마련된 트램폴린, 장난감 뾰족 구두를 신고 거실을 활보하는 아이, 거실에 에어바운스를 설치한 모습 등이 담겼다.

 

B 씨는 “에어짐을 아파트에 들이는 사람이 있다니 누가 보면 단독주택 사는 줄 알겠다”면서 “한창 저희가 층간소음 때문에 자주 연락했던 시기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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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안상태/ 구글이미지

이에 개그맨 안상태 씨는 “죄송하다. 이사를 위해 알아보는 중”이라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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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태는 13일 한경닷컴과 인터뷰에서 “아이가 뛴 게 맞아 죄송스럽다. 아랫 층이 없는 1층이나 필로티 구조의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알아보는 중”이라며 층간 소음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안상태 씨는 “아이가 거실에서 많이 놀아서 매트 2장을 깔았고, 집 전체를 깔 수 없어서 이사를 고려하게 된 것”이라며 “집 옆집에서 인테리어 시공을 하는 것도 오해를 하셔서 저 역시 예민하게 대응한 부분이 있는데, 이 역시 죄송하다. 매매가보다 낮춰 올려 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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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모두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인데, 오해는 풀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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