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황대헌 선수가 과거 응원받고 싶다고 밝힌 여자 아이돌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8월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맏형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에 올라온 것으로, 곽윤기가 황대헌에게 쇼트트랙 선수들에게 응원받고 싶은 연예인을 묻는 장면이 등장했다.
“대헌아, 너는 누구한테 응원받고 싶냐”는 곽윤기의 질문에 황대헌은 “블랙핑크 제니님”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곽윤기가 “올림픽 잘하고 오면 같이 데이트 한번?”이라며 장난을 치자, 잠시 생각하던 황대헌은 “가능할까요? 그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영상 편지를 보내라는 곽윤기의 말에 황대헌은 부끄러움을 참지 못하고, 카메라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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