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화장실 문이 화제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요즘 여자 화장실’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투명한 유리문으로 된 여자 화장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 여성이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 변기에 앉는 시늉을 한다.

투명한 문 때문에 안이 그대로 들여다 보인다.

여성이 문을 잠그는 순간, 유리가 불투명하게 바뀌어 실루엣만 언뜻 드러난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누리꾼들은 “화장실 문에 저렇게 비싼 유리를 사용할 필요가 있냐”고 지적했다.

또한 불투명하게 바뀌어도 실루엣이 비치는 문을 굳이 사용하는 것에 의아함을 표했다.

그런데 일본에서 굳이 이러한 문을 설치하는 이유가 따로 있었다.

바로 최근에 일본에 여자 화장실에 몰래 잠입하는 강간범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들은 화장실 안에 숨어있다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한다.

투명한 문은 범죄 방지 목적으로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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