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노래방을 운영한 50대 여성의 건강 상태가 전해졌다.
54세 여성 A씨는 “자영업을 했는데 한 9년을 밤낮 바뀐 생활을 했다. 장사를 그렇게 하다 보니까 잠을 제때 못 자고, 먹는 것 제때 못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불면증이 심하다.
스트레스가 너무 많다”며 “유방암 걸리기 전엔 멀쩡했었다.
그리고 장사를 하면서도 항상 건강 때문에 운동을 계속했었다”고 전했다. 밤낮이 뒤바뀐 생활을 하면서도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았지만 결국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그는 건강 악화로 노래방을 그만뒀지만, 여전히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 수면 유도제를 먹어야만 잠을 잘 수 있다고 토로했다.
담당 의사는 “낮과 밤이 바뀌는 수면의 불균형을 유발하는 교대 근무자인 경우에 호르몬의 불균형이 반드시 온다. 그다음에 면역력 저하가 생겨서 유방암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추정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안타깝다”, “나도 교대근무하는데 진짜 몸이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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