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 살인사건 범인의 정체가 밝혀뎠다.
A 씨는 과거 오후 8시10분경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50대 남녀 2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사람들이 많은 큰 길가에서 행인들이 보는 가운데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들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피해자 중 여성은 과거 A씨와 교제했던 사이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여자친구가 재결합을 거부하고 나를 무시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전날 살해 현장에서 체포된 50대 중국 남성 B씨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은 중국 동포 밀집 지역으로 이전에도 중국인 간 살인 사건이 발생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17년 12월에는 20대의 중국 동포 남성이 대림동의 한 은행 ATM기 앞에서 같은 중국 동포와 시비가 붙어 실랑이를 벌이다 흉기로 찌르고 숨지게 해 처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