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딸의 검색 기록을 본 엄마는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충격적인 딸의 인터넷 검색기록”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A씨는 늦둥이 중학교 3학년 딸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그는 “딸이 속 썩이는 게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제 주변 친구들 딸보다 어린 나이라 이해하고 또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라면서 말을 시작했다.
A씨가 말하는 문제는 요즘 딸이 학교에 가기 싫다는 말을 시도 때도 없이 한다고 한다.
또 엄마와 이야기를 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학교 이야기를 들려달라고만 하면 화내고 짜증 내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왜 그러나 싶고 알 수가 없기에 엄마는 엄마대로 속이 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당시 전 날,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 딸의 핸드폰을 빌려 요리 레시피를 검색하던 중, AA씨는 검색창에서 딸의 그동안의 검색 기록을 우연히 보게 됐다고 한다.
‘식도염 걸리는 방법’
‘학교 안 가는 방법’
‘장염 걸리는 방법’
‘식중독 걸리는 방법’
이 뿐만이 아니라 또 ‘자살하는 방법’과 ‘자해’ 까지도 검색했다고 한다.
충격을 받은 a씨는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까요? 혹시 요즘 자해라도 하는 건 아닌가 해서 잘 때 손목, 허벅지, 팔 이런데 확인해봤는데 상처는 없더라고요”라며 “큰 문제가 있는데 말을 못하는 것 같아요. 제가 딸이랑 대화가 잘 안 되어서 어떤 말부터 꺼낼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라고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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