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신동
슈퍼주니어 신동이 팬들의 격한 사랑에 당황했던 사연을 알려져 화제이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784회에는 신동이 자신이 겪었던 팬들과의 썰을 전하며 웃음을 전했다.
방송에서 신동은 “남미에서 공연 도중 팬분이 이렇게 손을 넣더니 속옷을 풀어 던지더라”고 운을 뗐다.
김구라가 “그게 남미 문화라고 하더라”고 하자 신동은 “저희는 처음 느껴봐서 (그게 문화인지) 몰랐다. 공연하다가 (무대 위 속옷을 보고) 얼었다”고 말했다.
신동은 “공연하다 보니 (속옷이 있어서) ‘이걸 왜?’ 하면서 놀라는 반응을 했는데, 이런 리액션을 하니 신난 거다. 다음 공연 때 가방에 이만큼 챙겨와 각종 속옷을 (던지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다음부터는 더 센 것. 피임 기구까지 던지더라”면서 “그래서 한번 ‘이제 그만 던지라’고 얘기했다. 저희가 그걸 챙기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도 공연 중 황당한 물건을 팬들에게 던진 적이 있었다.
신동은 “공연 중 라미네이트가 날아간 적이 있다. 본뜨기 전 임시 치아를 일주일간 한다. 그때 공연이었던 거다. 얘기하다가 마이크로 앞니를 툭 치니 앞니 4개가 툭 날아간 거다. 갖고서 뒤에 들어가서 꼈는데 다행히 끼워지더라”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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