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씨 잠시만요!

 

지난달 31일 오후에 방송된 ‘2021 SBS 연기대상’에서 신동엽과 김소연의 대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대상을 받은 김소연은 대상을 받은 후 눈물을 쏟으며, “28년 전 SBS 드라마 보조 출연자로 시작했다. 그런데 대상이라니 믿어지지 않고 받아도 될지 송구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펜트하우스’ 팀에게 “고마운 ‘펜트하우스’ 제작진과 배우들을 두고 이 자리에 혼자 서있다는 게 죄송하고 감사하고 그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남편인 배우 이상우에게도 감사 인사를 하던 그 때 갑자기 신동엽이 “김소연 씨, 잠시만요! 김소연 씨!”라고 외쳤다.

 

그는 “김소연 씨는 하늘이 내려준 대상 수상자가 틀림없다. 몇십만 개의 꽃가루 중에 딱 두 개가 쇄골에 좌우 대칭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시상 소감을 하던 김소연의 쇄골에는 꽃가루 2개가 양쪽에 붙어있어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도 이거 보고 사진 찍었는데” “역시 신동엽 너무 웃겨” “소연언니 울다 웃었네” “대상 너무 축하드립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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