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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주 딸에 뽀뽀했다 ‘소아성애자’로 몰리고 있습니다”

dailymail/ The sun


한 남성이 어린 딸과 입맞추는 사진을 올렸다 비난의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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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과거 호주에 거주중인 션 스미스(Sean smith) 얼마 전 생후 6주를 맞이한 자신의 딸에게 입 맞추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사진은 그의 아내인 크리스탈이 찍어 준 것이었는데, 사진 속에서 션은 딸을 목욕시키기 위해 상의를 탈의한 채였다.

 

그저 평범한 가족사진이라고 생각했던 이 사진은 뜻밖에도 인터넷에서 큰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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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이 션이 ‘소아성애자’ 라고 오해한 것이다.

 

분명 션은 아이가 자신의 딸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션이 소아성애자라며 비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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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본 한 누리꾼은 션을 비난하며 그를 관련 기관에 신고하겠다고까지 했다.

 

해당 누리꾼은 션과의 대화에서 “어느 아버지가 갓난아기 딸의 입술에 입을 맞추느냐”면서 “이는 어린 여자아이를 상대로 한 성추행이 분명하며 그를 소아성애자로 관련기관에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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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mail

 

션 부부는 이러한 반응을 보며 눈물을 흘려야 했다. 크리스탈은 “우리 가족의 감동적인 순간을 담은 사진이 공격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곤란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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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매우 화가 났다. 어떻게 생후 6주 딸에게 목욕을 시키기 전 입을 맞춘 것을 소아성애라고 할 수 있느냐”고 전했다.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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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션의 아내 크리스탈은 주부 사이트에 사연을 올리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지만 반응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상당수의 여성들은 자신의 남편 역시 비슷한 오해를 살까 아이에게 입을 맞추는 사진을 타인에게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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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 pixabay

 

크리스탈은 “일부 남성들이 아기에게 키스를 하거나 기저귀를 갈아주는 모습을 타인에게 공개할 경우 이번 일과 비슷한 반응이 나올까봐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고민을 털어놓아 도리어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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