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며 뜻밖의 장소가 변화를 겪고 있다.
PC방이 고위험시설로 분류되며 문을 닫자 게임 마니아들을 붙잡기 위해 ‘모텔’ 등의 숙박업소가 나선 것이다.
고사양 PC를 구비한 모텔인 이른바 ‘게임텔’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방 안에는 침대 옆에 PC 2대가 나란히 설치되어 있다.
연인 뿐만 아니라 친구나 오픈채팅방에서 만난 게임 멤버들이 함께 방문하기도 한다.
가격은 1시간에 1,000원인 PC방에 비해 대실 4시간이 20,000원 대(2인 기준)로 2~4배정도 비싸다.
하지만 배달음식이 가능하고, 밤 늦게까지 게임을 해도 부담이 없다는 점 등을 이용해 인기가 올라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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