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개그맨 김준호(48)가 9살 연하 후배 개그우먼 김지민(39)과 사귄다고 밝힌 가운데, 김준호의 사생활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준호의 한 과거 영상이 재조명 되면서, 다소 충격적인 그의 생활 습관과 위생 관념이 드러났다.
김준호는 지난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혼자 사는 집을 공개했다.
손님들을 초대한 것임에도, 집 상태는 엉망이었다.
가장 심각한 주방에는 먹다 남은 음식물이 개수대와 그릇에 그대로 놓여 있었고, 음식물 쓰레기 봉투는 밀봉이 안돼 악취가 났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 곳곳에는 물때가 껴 있었고, 방, 거실에도 먼지가 가득했다.
쓰레기가 얼마나 오래 됐는지 주방엔 날파리가 날아 다녔다.
깔끔하기로 유명한 서장훈은 인상을 찌푸리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결국 그는 직접 걸레를 빨아 집 안을 닦고 설거지를 하고, 음식물 쓰레기까지 봉투에 담아 버렸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별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청소를 귀찮아하는 김준호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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