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삼성중공업우 단 8분의 시간’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낮 12시 15분부터 12시 23분까지 10배속으로 돌린 주식 현황이 담겨 있었다.
삼성중공업우 주식은 해당 시간 동안 80만원 후반대까지 갔다가 급속도록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19일 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중공우는 59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20.43% 떨어졌다.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폭등했다가 떨어진 현상을 보고 애널리스트는 “폭탄 돌리기가 마침내 끝났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선 작전 세력의 개입 여부에 대해 수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게 코인이지 주식이냐”, “와 무섭다”, “이런게 작전주 이런건가”, “개미털기…ㅎㄷㄷ”, “작전의 조상”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고가에 사서 최저가에 팔았다면 이날 하루만에 약 43%를 손해볼 수 있을 정도로 변동성이 극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