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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생 러시아 포로, 한국 나이 만 19세로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생포돼 체념한 듯 고개 떨군 영상 공개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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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러시아군 포로의 모습을 공개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Twitter ‘nexta_tv’

지난 26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UNIAN’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군은 생포한 어린 러시아 군인의 영상을 공개했는데, 해당 영상에는 러시아 군복을 입은 어린 청년이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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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은 청년의 얼굴에 테이프를 감아 두 눈을 가렸는데, 이는 공포심을 키우고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질문에 답했는데, 출생연도와 거주지, 복무 기간, 부모의 유무 등 개인 정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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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nexta_tv’

어린 청년은 고개를 푹 숙인 채 겁에 질린 목소리로 대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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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이 러시아 이르쿠츠크(Irkutsk)에서 온 운전병이며 2002년생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한국 나이로 만 19세에 참전해 포로로 끌려온 것이다.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고 푸틴에게 속았다”라며 “부모님이 계시며 현재 부모님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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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nexta_tv’

SNS를 통해  해당영상은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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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CNN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투입된 러시아 군인 중에는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이들이 여럿 포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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