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을 투약해 논란이 됐던 변호사 겸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1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로버트 할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bert Holley 로버트할리’에 쿠키를 만들거나 다이어트 과정을 보여주는 등 자신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마약 투약 사건으로 자숙을 했던 그는 영상 내내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영상에서 장인 어른을 비롯한 가족들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미국에서 태어나 변호사 생활을 하며 한국과 미국을 오가던 중 지난 1997년 한국에 귀화했다. 이후 방송에 출연해 경상도 사투리로 “한 뚝배기 하실래예?”등의 유행어를 만들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2019년 4월 마약 구매 및 투약혐의로 체포됐으며,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마약류치료강의 수강 40시간, 추징금 70만 원을 명령받았다.
당시 공판에 출석한 로버트 할리는 “죽을 때까지 반성하겠다. 앞으로 착하게 살아가겠다”며 “가족에게 너무 미안하다. 가족한테 아픔을 많이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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