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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출근길에 기자들이 질문 더 안 하자 기자들한테 한 말


윤석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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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신청사로 옮기며 매번 출근길에 오르는 가운데 일일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뉴스1

지난 17일 출근길에 윤 대통령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및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의 거취에 대해 “임기가 있으니까 알아서 판단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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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가 끝난 뒤에는 오히려 기자들에게 “질문 더 없어요?”라고 묻기도 했다.

뉴스1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매회 출근길마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직접 답하는 윤 대통령의 약식 회견(도어스테핑)을 진행하고 있는데, 출근 시간은 오전 9시 전후로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청사 지하 1층에 방문하면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들이 나와 최근 주요 현안에 대해 윤 대통령에게 질문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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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도어스테핑은 취임 후 13일까지 총 14차례 이뤄졌다.

뉴스1

윤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확정되면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하자”, “백악관처럼 해보자”는 계획 수립을 지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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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실제 국민소통관실 실무진은 리모델링 때부터 윤 대통령의 출근길 동선 및 기자실 배치, 도어 스테핑 장소 등을 고려해 설계됐으나, 일각에서는 이런 도어스테핑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이 실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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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중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아침에 출근할 때 대통령이 ‘착착착’ 답변하는 거 멋있다”면서도 “대통령의 발언은 항상 정제되고 참모들의 검토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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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선하고 좋지만 차라리 한두 번씩 하고 일주일에 한 번 기자간담회를 가져 소통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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