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하다 vs 비싸다”
BBQ에서 새로출시한 치킨을 놓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의견이 나뉘고 있다.
BBQ는 지난 5일 신제품 ‘광희나는 치본스테이크’ 3종을 출시하면서 3종류를 모두 맛볼 수 있는 ‘버라이어티 팩’을 선보였다.
버라이어티 팩 가격은 2만 9900원으로, 배달료로 포함하면 사실상 3만 원이 넘게 된다.
이 때문에 그간 업계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해왔던 BBQ가 치킨 3만 원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하는데, 실제로 BBQ는 지난 2017년에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 했다가 소비자들 역풍을 맞고 철회 하기도 했었다.
물론 이번 버라이어티팩 은 신제품 3종류를 모두 제공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1마리 메뉴가 아니다.
단품 주문 시 통다리 4조각이 제공되는 걸 감안하면 6조각이 제공되는 버라이어티 팩은 1.5마리 메뉴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데, 구성을 감안하면 가격이 납득이 간다는 의견과 아무리 그래도 3만 원은 선을 넘은 가격이라는 의견이 엇갈린 상태다.
먹방 유튜버들도 의견이 갈렸는데 먹방 유튜버 참PD는 리뷰 영상에서 “이 금액이면 안 사먹을 것 같다. 아쉽다”고 평가를 남겼다.
반면 유튜버 박병진용사는 맛과 양이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메이카 좋아하는 분들은 한 번쯤 먹어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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