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김현지
진 신슬기
숙 신지연
정 이채은
현 임예랑
시국이 시국인지라 합숙은 하지 않았으며 인터넷 생중계로 진행됐다.
남원춘향제의 가장 유명한 부대행사이자 미인대회로, 보통 미스 춘향으로 불린다.
만 나이가 아닌 한국 나이로 18세부터 24세까지 지원 가능하다.
보통 자연미인만 출전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는데, 이는 잘못된 사실이다.심사위원 중에 성형외과 전문의가 포함되기도 하지만 성형을 했어도 수상이 가능하다.
다만 춘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강남 성형미인 상이 아닌, 성형을 했어도 자연스러운 얼굴이어야 수상이 가능하다.전국 춘향 선발대회는 총 2회의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뽑는다. 본선 진출자는 11박 12일의 합숙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므로 휴학생인 후보들이 많다.
춘향이라는 주제에 맞게 외모뿐 아니라 여러가지 특기에 가산점이 붙기도 하는데, 국악을 전공했다든가 창을 한소절 할 줄 안다든가 전통적인 특기가 있으면 가산점을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
몸가짐이나 예의범절도 살펴보는 편이라 미녀 선발대회보다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자랑한다.
실제로 1990년대까지만 해도 이런 규율로 인해 서구적인 이목구비를 지닌 미인들이 종종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으나, 요새는 문턱이 꽤 낮아진 편에 속한다.하지만 현재까지도 동양적인 외모를 지닌 미인이 유리하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본상은 진·선·미·정·숙·현으로 총 6명을 뽑고, 특별상으로 해외동포상·우정상·이스타 항공상을 뽑는다. 본상을 받은 6명은 남은 춘향제 기간 동안 퍼레이드 및 각종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우정상은 춘향이들끼리의 투표로 뽑히는 상이고 합숙기간 내 성심이 고왔던 춘향이를 뽑는 상이다.
이스타 항공상은 수상 즉시 승무원 채용이 가능한 상이다. 때문에 이스타 항공상을 노리고 출전하는 항공서비스학과 후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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