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의 친모가 밝혀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구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상균)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공개된 DNA 검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이 다섯번째 유전자 검사 결과로, 숨진 3세 여아 A 양과 당초 A 양의 할머니로 알려진 석 모(49) 씨의 DNA를 대조해봤을 때 친자 관계가 성립한다는 결과가 재확인됐다.
석 씨의 첫째 딸 B 씨와 당초 A 양의 친모로 알려졌지만 DNA상 친언니인 것으로 확인된 둘째 딸 C 씨도 검사에 참여했으나, 이번에도 이들은 모두 A 양과 친자 관계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석 씨가 한 네 번의 유전자 검사에서도 C 씨가 아닌 석 씨가 A 양과 친자 관계라는 결과가 동일하게 나왔다.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은 지난 2020년 2월 경북 구미의 빌라에 홀로 남겨진 A 양이 고도의 탈수와 굶주림으로 사망해 전 국민이 분노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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