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에 비해 저렴하고 간단하고 즉시 효과를 볼 수 있어서 많은 이들이 수술하기 전에 가볍게 해보는 ‘필러’.
하지만 많은 이들은 필러의 부작용을 간과하고 의심없이 맞곤 한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코 필러 시술 후 실명사례 급증.JPG’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이는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의 한 장면으로, 이날 방송에는 이마와 코에 필러 시술을 받던 20살 여성이 실명하게 된 사건이 공개됐다.point 158 | 1
사연의 주인공은 이마와 코에 지방이식 필러 시술을 받았는데 그 직후 극심한 통증을 느끼다가 한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됐다.
또한 이날 출연한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실제로 ‘필러’로 인한 실명환자가 당시에 두달에 한명 꼴로 해당 병원을 찾는다고 밝혀 충격을 안겨줬다.
부작용은 이렇다.
필러가 혈관을 타고 눈으로 들어가게 되면 실명 위험이 생기는 것.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이런 경우는 답이 없다. 그대로 실명하게 된다”며 “그래서 경험 있는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래는 코 필러 맞는 과정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