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내용이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다.
‘집사부일체’에서 실패스티벌에서 축하공연을 해 줄 수 있는 가수를 섭외하기 위해 비를 찾아갔다.
섭외 제안을 들은 비가 “실패스티벌 축하공연해주는 대신, 나는 뭘 받아야 하나?”라 물었다.
그러자 양세형이 “저희가 귤 한 박스 드릴게요”라고 대답해, 비가 어이없는 표정을 보였다.
비의 표정이 굳었는데도 불구하고 양세형은 “제주 특산물 신비향 드릴게요”라 말하며 어이없는 행동을 했다.
이에 비가 나서서 “기브 앤 테이크해야한다, 상부상조 해야한다”고 다시 한번 말하며 그만하라는 눈빛을 보냇다.
이승기는 “우리가 가진 것보다 형이 원하는 걸 드리겠다”는 대답을 하자, 비는 “아이돌 그룹 제작을 하고 있다”라 말문을 열었다.
준비 기간이 3년이 걸렸다며 “데뷔 직전인 아이돌 그룹 ‘싸이퍼‘”를 언급했다.
비 역시 아까와는 다르게 진지한 태도로 “그리고 또 승기군도 아이돌 애들의 보컬을 체크해주면 좋겠다”고 부탁을 했다.
그러자 양세형이 “이거 따져볼 필요가 있지 않냐”며 정당한 거래 조건이 아니라고 반발하는 모습이었다.
양세형은 갑자기 “잠깐만!”이라고 외치며 “그렇다면 데뷔도 전에 집사부일체에 출연하는 것이냐”와 말을 전했다.
그리곤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그럼 엄청난 훈련이지 않냐”고 진지했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상 위에 다리를 올리며 “그럼 자세를 좀 고쳐 앉을까?”라 말하며 같이 출연했던 멤버들까지 얼굴이 굳어졌다.
풀샷에서 찍힌 비의 얼굴도 다소 불쾌한 모습이었지만, 편집된 비의 표정은 웃고 있어서 논란이 됐다.
이 다음 장면은 부자연스럽게 편집된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양세형도 상 위에 올렸던 다리를 내리고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글을 읽은 수많은 네티즌들은 “전체 앵글에서 비 표정 안 좋으니까 일부로 편집본 붙여놨네”, “양세형 깐족대다가 맞을 것 같다”라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