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르바이트생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배라 아이스크림 잘 담는게 자랑’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배라 아르바이트생이라고 소개한 A씨는 크기별 아이스크림을 공개했다.
A씨는 “스패너 자국 남으면 지저분해보여서 최대한 안 남기는 중이다. 파인트는 찍을 시간이 없다. 파인트가 제일 담기 쉽다”고 설명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완벽하게 양분이 된 아이스크림을 확인할 수 있다.
4가지 맛인 쿼터는 정확히 네 등분이 되어있다.
패밀리나 하프갤런 역시 정확히 아이스크림 종류별로 나뉘어져 있다.
가장 놀라운 것은 9가지 맛이 담기는 그랜드였다.
A씨는 원형을 아홉 조각 내어 완벽하게 아이스크림을 담아냈다.
그야말로 놀라운 실력이었다.
일반적으로 아르바이트생들이 위에서 아래로 자신의 마음대로 아이스크림을 쌓는다.
그래서 아래에 깔린 맛일수록 먹기가 어렵다.
A씨의 실력은 먹는 사람까지 배려했다고 볼 수 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저분 일하는 데 가서 사먹고 싶다”, “저 아르바이트생한테 상줘야 해”, “초코볼 가운데 놔주는게 진짜 화룡점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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