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신을 비난하던 레디컬 페미니스트 누나의 만행을 참지 못하고 폭력을 가한 남성의 사연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남성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누나 때렸는데 아빠가 나 내쫓음…”이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해당 글에서 A씨는 2년동안 누나에게 괴롭힘 당했다고 폭로했다.
어느날 A씨의 누나는 아무 이유 없이 A씨에게 물건을 던지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A씨가 화를 참지 못 하고 “그만해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누나는 “니가 왜 나보고 뭐라 하냐? 니 같은 소추XX는 동생도 아니다”라며 포크를 던졌다.
A가 누나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자 누나는 “이 XX 미쳤어!”라며 어머니를 불렀다. 그러나 분노를 참지 못한 A씨는 누나의 배를 주먹으로 강하게 가격했고, 누나는 헛구역질을 하며 주저앉았다.
이를 본 어머니는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다. 뒤늦게 두 사람을 본 아버지는 A씨에게 “니가 조폭이냐”라며 뺨을 때리고 집에서 쫓아냈다.
A씨는 겉옷도 없이 쫓겨났다며 “지금 집 문 너머로 어머니랑 아버지가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며 “이대로 집안 붕괴되는 건지, 나 고아되는 건가 무섭다”고 말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청소년센터 알아보고 잠시 지내면서 상담이라도 받아봐라”, “부모님께 전후 사정을 설명해 드려라. 누나가 맞는 장면만 봐서 그런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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