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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약속 지켰다” 무료 급식소에 ‘앞치마+두건’ 쓰고 나와 ‘배식 봉사’ 


윤석열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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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 중구 명동성당 내 무료 급식소인 명동밥집을 찾아 1시간 30분 가량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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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당선인이 지난 2월) 선거가 끝나고 명동밥집을 다시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며 “윤 당선인이 생각하는 국가 역할도 사회적 약자, 소외된 분들은 국가의 품 안에서 보살펴야 한다는데 있다”고 전했다.point 207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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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 당선인은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대주교)과 차담을 나누고 배식 봉사활동에 나섰으며,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극복해달라’는 정 대주교의 당부에 화답하며 사회적 약자를 돌보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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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정 대주교를 만나 차담을 가졌는데, 두 사람의 만남은 윤 당선인의 후보 시절인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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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주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무료급식 식당인 ‘명동밥집’을 소개하며 “많은 분들의 식사가 그래도 이렇게 이뤄질 수 있도록, 어떻게 보면 매일 같이 기적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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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 당선인께서도 이리 바쁘신데도 봉사를 나와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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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은 경험을 하고 “일년에 한번 정도 제가 (배식 봉사를) 해보면 두 시간 일하면 쉽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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