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 한국 복귀
치킨 맛집으로 유명한 미국의 유명 버거 프랜차이즈 ‘파파이스’가 철수한 지 2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이다.
지난 9일 한 매체는 파파이스 1호점이 이르면 이달 말 강남역에 오픈할 것이라 전했다.
파파이스는 오는 14일부터 매장 운영 인력들의 교육을 시작, 2~3주 내 매장을 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파이스 강남역점 매장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아직 그랜드 오픈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11월 말 또는 12월 초가 될 것”이라고 오픈 시기를 예상했다.
1972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치킨 온 더 런(Chicken on the Run)’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파파이스는 1976년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 루지(Baton Rouge) 시에서 시작한 프랜차이즈 사업이다.
국내에는 1994년 진출했으며,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큰 인기를 얻어 한때는 국내 패스트푸드 지점 수 2위를 경신한 적도 있다.
하지만 매출 부진으로 인해 매장 수가 10여 곳으로 줄었고 파파이스를 운영했던 TS푸드앤시스템은 2020년 사업을 종료를 전했고, 이 소식을 접한 버거 덕후들은 아쉬워했다.
하지만 지난 1월 수산업 전문기업 신라교역이 사업권을 따내며 강남역점으로 국내에 복귀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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