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치사하고 더러워서 포장마차 안 가요”
대표적인 서민 문화인 포장마차, 그러나 손님이 점점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포장마차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포장마차하면 돈 없는 서민들이 저렴하게 안주에다 술 한잔 할 수 있는 곳으로 나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돈 없을 때 싼 가격에 술이나 먹으려고 들어가면 웬만한 술집보다 가격이 비싸다. 작성자는 “포장마차가 왜 서민 술집인지 이해를 못하겠다. 차라리 동네 식당가서 제육볶음이나 부대찌개에 술한잔 하는 게 훨씬 싸다”고 일침을 날렸다.
대부분은 작성자의 의견에 폭풍 공감했다.
네티즌들은 “비싼데 위생도 최악이다”, “옛 감성이 포함된 건지 모르겠지만 가격 미쳤다”, “이젠 더럽고 치사해서 안간다”, “포차 감성 즐기려고 한 번 간 후로 두번 다시 안 간다”, “가는 순간 호.
구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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