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된 차량 폭스바겐 비틀(Beetle)이 놀라운 변신을 했다.
폭스바겐 비틀은 시대의 상징과도 같았던 역사적인 차량이다.
1938년 독일 나치 정권 시절 처음 세상에 등장해 역대 최장수, 최다판매 기록을 세웠다.
2003년 오리지널 비틀이 생산 중단됐고, 2018년엔 3세대 비틀마저 단종되며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그런데 이러한 비틀에 다시 숨결을 불어넣은 사람이 있다.
디자이너 대니 콜달(Danni Koldal)은 1961년식 클래식 비틀은 아름답게 개조했다.
그는 매끈한 검정색 무광으로 차체를 탈바꿈 했으며 지붕과 창문을 없애 로드스터로 만들었다.
달라진 비틀의 아름다운 자태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끌기 충분했다.
사진이 공개된 직후 미국에서는 열렬한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배트맨이 폭스바겐 비틀을 운전한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하는 의견도 나왔다.
콜달은 겉만 바꾼 것이 아니라 비틀의 원래 크롬 범퍼들을 제거하고, 펜더에 장착된 방향 지시등도 없앴다.point 166 | 1
낡은 사이드미러도 변경했으며 화이트휠 타이어를 사용해 적절한 색감을 더했다.
또한 4단 속도 변속기를 넣었으며 엔진에 따라 25~40마력에 약 96–112kmh의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자동차로 탈바꿈했다.point 179 | 1
콜달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전시회를 가졌고, 태국에선 티셔츠에도 등장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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