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학생이 북한에서 어학 연수한 후기를 공개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북한에서 어학 연수를 한 잭 카네이로(21)의 사연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네이로는 베이징 칭화대학교에서 학사 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북한으로 어학 연수를 3주 간 다녀왔다. 카네이로는 3,000달러(한화 약 335만 원)을 내고 김일성 대학을 다녔다고 밝혔다.
당시 카네이로는 미사일 발사 후 축하 행진을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에서 교사들은 학생들을 잘 챙기고 헌신적으로 대했다.
몸이 아팠을 때 교사의 도움으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서로를 매우 끈끈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그는 감옥에 갈 뻔한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사진 촬영을 하면 안 되는 곳에서 사진을 찍었다가 큰일 날뻔했다. 사진 촬영에 민감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