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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있는 현지 교민 30여 명, 한국 대사관 설득에 내린 ‘결정’


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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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까지 친입하며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러시아는 악명이 높기로 소문난 체첸 민병대까지 투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런 상황에서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교민을 탈출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지난 26일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 7명이 추가 출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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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15시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체류 국민 중 2명이 폴란드로, 5명이 루마니아로 각각 출국 완료했으며, 현지 체류자는 1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57명이 현지 체류 중이다.

Twitter ‘UATV’

외교부는 이들을 탈출시키고자 하고 있으나 이 중 약 30명은 잔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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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관원 3명은 교민 2명과 함께 루마니아로 출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들은 교민 2명을 안전하게 루마니아로 철수시킨 뒤 우크라이나 국경 도시 체르니브찌에 남아 우리 국민들의 이동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며, 수도 키예프 폭격에 대해서 외교부는 “주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25일 오후부터 안전한 위치로 이동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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