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들에게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스타벅스 커피 값이 8년 만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2014년부터 쭉 4100원이었지지만 스타벅스가 내년에도 이 가격을 유지할지는 불투명한데 커피 원가나 인건비가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스타벅스 커피 값이 오를 것이라는 점은 긴밀하게 연결이 되어 있는 네슬레코리아의 가격 인상에서 짐작할 수 있다.
뉴스1에 따르면 네슬레코리아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아라비카 커피 원두를 사용하는데, 캡슐커피의 경우 네슬레 본사와 미국 스타벅스가 공동 개발하고 있다.
네슬레코리아는 다음달 1일 캡슐커피 가격을 약 10% 올리며 커피 정기 배송 서비스 ‘캡슐투도어’와 온라인 전용 몰에서 파는 스타벅스 캡슐 가격도 7900원에서 8700원으로 올린다.
네슬레코리아가 국내 유통채널에서 판매하는 스타벅스 원두 30여종 가격도 10% 오르기에 같은 원두를 사용하는 네슬레코리아가 가격을 올리는 만큼 스타벅스 역시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여름 세계 최대 커피 원두 생산국인 브라질에서 가뭄 등으로 커피 원두 작황이 부진했다.
이에 공급량이 줄면서 자연스레 전 세계 커피값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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