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에서 1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과 동시에 관내 코로나 19환자의 동선이 공개되었는데 동선을 충격적이었다.
14번째 환자 A씨(60대 남성)는 25일 자가격리를 통보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4~26일 사흘 내내 중곡1동에 위치한 ‘도영마트’를 방문해 생필품을 구매했다.
또한 26일엔 GS25광진대성점을 방문했고 그날 오후 12시경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를 했다.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귀가하지 않고 오후 6시 46분경 중곡 1동 소재에 위치한 ‘소문난 순대국’ 중곡본점에서 식사를 했다.
그 후 27일 오전 8시경 그는 확진 판정을 받고 이송되었다.
광진구는 이미 해당 장소들을 다 방역하고 소독했지만 마스크를 벗고 있어야 하는 ‘소문난 순대국’을 다녀온 환자들에게는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A씨는 지난 17일 성동구 확진자인 B씨와 접촉하여 25일 접촉자로 분류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