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들 고의적으로 스트레스 풀려고 ‘영수증’ 버리라고 명령하는 사람들 예의 좀 배우세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엄청난 반응을 보이면서 큰 화제가 됐다.
작성자 A씨는 “영수증 버리라고 획 말하는 예의가 없는 젊은이들”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 시켰다.
A씨는 앞서 열 받은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어르신들은 이런 얘기 잘 안합니다.” 라고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영수증(領收證)은 주로 물건 따위를 구입한 때에 변제의 증거로 발급되는 증서를 말한다.
현금으로 구입한 때에는 정말로 큰 돈(최소 10만원 대 이상)이 아닌 이상 영수증이 발급되지 않지만, 카드로 구입한 때에는 돈을 아무리 적게 썼든 크게 썼든 꼭 나온다.
간혹 영수증을 보관하기 귀찮거나 영수증을 억지로 받은 사람이 영수증을 처리하기 귀찮다고, 그냥 휴지통에 버리거나 그냥 길바닥에 던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범죄자들은 개인정보를 찾기 위해서라면, 휴지통을 뒤져서라도 영수증을 통해, 개인 카드 정보를 찾는 경우가 있다.
정말로 종이영수증이 필요 없다면, 모바일 영수증만 발급받는 방법이 있다.
하얀색 용지의 영수증은 표면 발색을 위해 환경호르몬 중 하나인 비스페놀 A가 사용되는데, 이 호르몬은 유방암과 자궁암을 일으킬 수 있고, 체내에서 호르몬처럼 작용해 지갑에 영수증을 계속 넣어두는 등의 경우, 고농도로 노출될 때에 영아와 어린이의 뇌 기능과 행동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한다.
영수증은 가능하면 버리고, 영수증을 자주 만지는 직업이면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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