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의 한 마디가 화제다.
지난 5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에는 박성광, 오나미, 박영진이 이솔을 속이기 위해 깜짝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주식 이야기를 나눴다.
오나미는 “영진 오빠는 주식 안 하냐”고 묻자, 박영진은 “주식 얘기를 왜 하냐”고 정색했다.
박영진은 “남의 속도 모르냐. 손해 본 사람이 있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성광이가 해보라고 해서 믿고 했다가 이렇게 됐다. (성광이) 귀가 얇으니 잘 속고 그런다”고 토로했다.
모두 사전에 준비된 상황이었다.
박영진은 박성광에게 1500만 원을 빌렸다고 거짓말을 더했다.
듣고 있던 이솔은 정색을 하며 박성광을 쳐다봤다.
분위기는 점점 싸해졌고, 오나미는 눈물까지 흘렸다.
박성광은 “야! 왜 울어!”하며 역정을 냈다.
이에 실망한 이솔은 입을 틀어막으며 “오빠, 왜 말을 그렇게 못 되게 하냐. 언니 마음을 이해를 못 하냐. 왜 자꾸 남 탓을 하냐”고 토로했다.
이어 “왜 나한테 솔직하게 말을 안 하냐”며 눈물을 흘렸다.
박성광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며 꽃다발을 들고 들어왔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구라와 서장훈은 “에이, 이게 뭐냐”며 원성을 보냈다.point 125 | 1
이슬은 깜짝 카메라라는 사실을 알고서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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