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2’ 1편이 공개된 가운데 새로 합류한 막내 교관 덱스가 ‘불편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덱스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불편감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는 동시에 무사트 특별과정의 특수성을 설명했다.
덱스는 “안녕하세요 가짜사나이2 막내 교관 덱스입니다. 먼저 영상을 보고 불편하셨을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콘텐츠 ‘가짜사나이2’ 1편을 공개한 후 일부 누리꾼들이 해당 영상의 수위조절에 대한 불편함을 나타낸 것에 대한 입장을 밝힌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덱스는 “이 교육의 목적과 의도를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며 “무사트 특별과정은 UDT 교육을 베이스로 두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UDT 교육은 특수한 목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갖춘 사람을 선별하여 뽑는 일”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교육생들은 때로는 사람 대접을 못 받을 수 있고 비 인격적인 행동을 경험하게 되지만, 결과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은 본인에게 오는 스트레스에 의연해지고, 이는 결국 전투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대항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point 248 | 1
그러면서 그는 “교관과 교육생이 나눠진 이상 절대적인 상하 관계는 필수”라며 “이것이 불만족스럽거나 마음에 안든다면 얼마든지 집에 갈 수 있는 게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덱스는 마지막으로 “이 글을 작성한 이유는 정말 성실히 훈련을 임한 교육생들과 같이 파도에 쓸려다닌 제작진 및 피갤, 무사트 측의 노력의 결과물이 변질되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기 위함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덱스는 ‘가짜사나이2’ 1편에서 ‘UDT 예비역’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훈련과정에 대해 “교육생과 교관이 사전에 만나서 얼굴을 익힌 과정이 없어서 교육생들 입장에서는 교관을 봤을 때 ‘저 사람 뭐야?’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선제압 플러스 긴장하는 텐션을 올리기 위해서 나쁜 말과 행동들이 오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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