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는 18일 오전 3시(한국시간)부터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즈’ 시상식을 진행 중이다. 본식이 시작되고 FIFA 올해의 골키퍼 수상자를 발표한 뒤 푸스카스상 시상이 진행됐다.
푸스카스상은 손흥민 (토트넘 훗스퍼)과 힐킥으로 골망을 흔든 루이스 수아레스(당시 바르셀로나), 오버헤드킥을 보여준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가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을 제외한 두 선수 모두 완벽한 골을 선사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수상 결과를 기다려왔다.
손흥민은 지난 12월 무려 70m를 드리블하며 번리 수비수 5명을 뚫어낸 뒤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한 ‘올 시즌의 골’에 뽑히기도 했다.
최종 결과로 손흥민이 뽑혔고, 이는 우리나라 최초 수상이다.
손흥민은 아시아에서 역대 2번째 푸스카스 수상자가 됐다. 앞서 말레이시아 출신인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가 2016년에 이 상의 수상자였다.
무리뉴 감독은 인스타그램 동영상 메시지로 집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FIFA TV를 봤다. 쏘니가 푸스카스 어워즈를 수상했다. 올 시즌 베스트 골이었고 당연히 쏘니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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