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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난리난 13세 ‘바둑 천재소녀’의 ‘온라인 대국’ 치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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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며 바둑 천재 소녀로 알려졌던 김은지 프로가 집에서 인터넷으로 치룬 온라인대국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해서 승리를 거둔게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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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520위인 김은지가 오로국수전 24강 바둑을 세계랭킹 40위 이영구 프로와 두었는데 퍼펙트한 바둑을 두며 압승을 거두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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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퍼펙트한 대국 내용 때문에 경기 직후 국가대표 코치진이 회의를 할 정도였다.

 

그러나 국가대표 코치진가 한국기원이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 것을 보고 분개한 바둑팬들이 김은지 바둑을 조사하면서 실체가 점점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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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간의 바둑기보를 조사해 인공지능의 추천대로 사람이 비슷하게 둘 수 있는 비율을 조사했더니 ‘김은지’의 오로국수전 24강이 92퍼센트로 역사상 가장 인공지능 바둑과 비슷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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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많은 프로기사들이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내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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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인공지능 바둑 사이트에 김은지가 대국을 하는 시간과 정확히 일치하는 바둑이 기록된 것이다. 이에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던 김은지가 결국 자신의 잘못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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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은 내일(20일)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가만히 있다가 팬들이 증거 찾으니까 결국 인정하네”, “순간의 실수가 이렇게 큰 일을…”,”아직 너무 어려서 순간 이기고 싶은 마음에 실수였던 거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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