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겪을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일은 무엇일까? 그것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그 중 하나가 바로 ‘귓속에 무언가 살아있는 것이 들어가는 것’ 일 것이다. 그것이 개미든, 바퀴벌레든 혹은 나방이든 간에, 귓속에 벌레가 들어가는 일 만큼 끔찍한 일은 많이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귓속에 벌레가 들어가는 상상만 해도 몸서리를 치는데, 만약 진짜 벌레가 들어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미국의 웹 미디어 awm은 귓속에 실제로 벌레가 들어갔던 한 남성의 사연과 영상을 공개했다.
마이키(Mikey)라는 이름의 남성은 귓속에 무언가가 들어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패닉에 빠졌다.
그는 즉각 주변에서 도움을 청할 사람들을 찾았다.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친구들의 도움에서 귓 속에 갇힌 나방을 빼낼 수 있었다.
그러나 나방을 귓속에서 빼내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영상을 보면, 그는 바닥에 땀 범벅인 채로 누워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귓구멍 속에 들어간 침입자를 제거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마이키는 “나는 나방이 저절로 귀 밖으로 나올 수 있기를 바랬다”며 “하지만 나방은 내 귓속에 갇혀 버렸다. 내 귓 속에서 길을 잃었든지, 아니면 내 귓 속을 좋아했던 것이 틀림없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 나방 때문에 마이키는 고통과 공포로 혼란 상태에 빠졌다. 영상에서 “이런 xx, 난 x됐어!”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마이키는 이 경험이 “참을 수 없도록 머릿 속에서 무언가가 펄럭이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가 이 때문에 미치기 일보 직전에 다다르자, 그의 친구들이 족집게를 잡고 천천히 그의 귓 속을 파내기 시작했다.
그 친구는 무언가를 족집게로 잡은 뒤 천천히 꺼냈다. 그리고 나타난 것은 아무도 마이키의 귓 속에 있다고 생각할 수 조차 없는, 커다란 나방이었다.
마이키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동안, 그의 친구들은 그 커다란 나방이 마이키의 귓 속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소리를 질렀다. 그만한 사이즈의 나방이 누군가의 귓 속에 있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해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 놀라운 반전은, 이 커다란 나방이 그의 귓속에 있었던 유일한 생물체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친구들은 또 불쌍한 친구의 귓속 피를 빨아먹는 진드기 한 마리도 찾아냈다.
귓속에서 믿을 수 없는 크기의 나방이 나오는 이 끔찍한 영상은 끊임없이 화제가 됐다. 결과적으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이 비디오에 대한 댓글을 남겼다.
이 비디오를 클릭해 본다면 당신 역시 이 끔찍한 상황에 어울릴 만한 리액션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