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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령 MC 송해, 자택서 별세…향년 95세


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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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KBS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온 현역 최고령 MC 송해가 향년 95세에 별세했다.

뉴스1

방송가에 따르면 송해는 이날 자택에서 별세했다.

 

송해는 최근 잦은 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아 팬들이 걱정을 많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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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는 건강 문제로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휴식기를 가졌다.

KBS “전국노래자랑” 제공

황해도 재령군 출신 송해는 1988년 5월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약 35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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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도 송해는 건강 문제로 입원을 했고, 이 과정에서 송해는 출연 중이던 KBS 1TV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건강상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제작진과 스튜디오 녹화로 방송에 계속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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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한편, 1927년생인 송해는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 34년간 방송 진행을 맡아왔다. 이에 최근에는 기네스에서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 부문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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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으로는 두딸과 사위들 및 외손주들이 있으며, 60년을 해로한 아내 석옥이씨는 2018년 사망했고, 아들은 1994년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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