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에게 생얼을 보여줬다가 차인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온라인 매체 ‘onedayabc’에 따르면 최근 여성 A씨는 남자친구 때문에 곤혹을 치뤘다.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A씨는 남자친구에게 단 한 번도 생얼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3년간 연애를 하면서도 한결같이 예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
A씨의 생얼이 궁금했던 남자친구는 A씨에게 화장을 지운 모습을 보고 싶다고 부탁했다.
고민 끝에 A씨는 남자친구에게 맨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앞에 앉아 카메라를 꺼내 A씨가 달라지는 과정을 촬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모습에 용기 낸 A씨는 클렌징을 꺼내 피부화장을 지웠다. 그러자 피부에서 얇은 막같은 물질이 나왔다. 이어 콘택트렌즈를 빼고 눈화장을 지우자 눈 크기가 반으로 줄어 들었다. 완전 다른 사람으로 변한 셈.
여자친구의 생얼에 깜짝 놀란 남자친구는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문을 열고 도망쳤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