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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각류 알러지’ 있는 제게 몰래 해산물 먹인 여친… 오늘 죽을 뻔했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무책임한 여친의 행동 때문에 병원까지 다녀온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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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여자친구랑 헤어졌다’는 글이 올라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작성자 A씨는 “갑각류 알러지가 심한 편이다. 새우나 꽃게를 먹으면 기도가 부어서 숨을 제대로 못 쉰다. 심할 땐 꽃게 국물만 마셔도 알러지 반응이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어느 날 A씨는 여자친구가 포장해온 고로케를 먹었다. A씨가 “이게 뭐냐”고 묻자 여자친구는 “그냥 어묵맛이야”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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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그런데 여자친구가 건네 준 고로케를 먹고 난 후 숨이 막히고 얼굴이 부어올랐다. 상태는 점점 심각해졌고, A씨는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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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여자친구는 “알레르기 반응이 얼마나 그러길래 궁금해서 일부로 줬다”라며 사과했다. 알고 보니 여자친구가 준 고로케가 ‘새우 어묵 고로케’였던 것.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A씨는 “너무 화가 나서 여자친구 뺨을 때리고 혼자 뛰쳐나왔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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