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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관들, 마스크 빼돌리고 수유실에서 낮잠, 관용차로 카페까지” 의혹제기에 주민센터 깜짝


주무관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반납해야 할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빼돌렸다는 의혹과 근무 태만 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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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인터넷 커뮤니티에 전북의 한 지자체 주민센터에서 근무한 사회복무요원이 제보글을 올려 시선을 모았다.

 

SBS뉴스/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사회복무요원은 공무원 비리와 일탈 행위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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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글에 따르면 “오후 3시 10분은 근무 시간인데 주무관들은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고 오후 5시부터 고기와 술을 먹었습니다.point 67 | ”, “(이웃돕기 차원에서) 기부받은 연어 통조림과 컵밥은 주무관들이 나눠 먹고 식초 음료는 유통기한이 지날 때까지 갖고 있다가 버렸습니다.point 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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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주무관들은 주민센터 모유 수유실에서 이불을 깔고 낮잠을 잡니다.point 46 | ” 등 구체적인 상황이 적혀있다.point 66 | 1

 

Inc.com/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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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무원의 부정을 볼 때마다 관련 사진을 찍어 커뮤니티 글에 첨부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한 주무관은 매일 관용차를 타고 커피숍에 간다거나 근무시간에 인터넷 서핑, SNS 메시지 보내기와 모바일 게임 등을 한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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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이 사회복무요원은 구청에 여러 차례 감사 요청을 구두로 했으나 전혀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말하며 “꼭 감사원 감사를 통해 징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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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을 본 주민센터는 사실이 아니라며 극구 부인하고 있다.

 

25일 전해진 주민센터 관계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공익 요원이 주장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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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주민센터 측은 마스크 등 기부물품을 빼돌린 적이 없으며 모유 수유실에서 잠을 자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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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해당 공익 요원이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무거운 짐을 들게 하지도 않았고 많이 배려해줬다”라고 말하며 사진을 봐도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며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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