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학생들을 군기 잡는 2학년 여중생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1학년 학생들을 군기 잡는 2학년 여중생들”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중생들의 ‘군기 문화’가 누리꾼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자신을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A씨는 “길을 가다 여중생들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잠깐 움찔했다”며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 봤는데 군기를 잡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어 그는 “요즘 대학교에서도 똥 군기 같은 게 많이 없어지고 있는 추세에 여중생들이 저런 짓거리를 하다니 어이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속에 후배로 추정되는 여중생들은 선배들 앞에서 다소곳하게 양손을 모으고 있었다.
이어 그들은 고개를 숙인 채 선배들의 얼굴을 차마 마주치지도 못했고 계속해서 혼나고 있었다.
A씨는 “다행히도 폭력은 없었던 것 같다. 아무리 바꾸려 해도 학생들조차 저러니 나라가 바뀌지 않을 거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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