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이제 남자가 더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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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녀간의 혐오를 하며 더욱 냉랭한 사이가 되고 있는 사회속에서 씁쓸한 소식이 들려와 화제가 됐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 “요즘 남자 화장실에 있는것”이란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그리고 한 남성용 화장실에 설치된 안내 포스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사회적 문제점으로 불거진 몰래카메라 문제가 심각해지자 각각 공공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예산을 투입하고 진행중이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는 점이 생겼다.
이전에도 남자 청소부는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면 성범죄자가 되는 것과 달리 남자 화장실은 여성들처럼 칸막이가 없이 소변를 해결해야하기에 고개를 돌리면 생각보다 쉽게 남의 성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남자 화장실의 청소부는 대다수 여성이다.
또 고속도로나 사람이 많이 몰려 여자화장실에 포화가 되면 몇몇 여성들은 급하다며 남성들에게 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남자화장실에 들어가 용변을 해결하기도 한다.
다시 돌아와 해당 화장실에 붙은 문구는 이렇다.
“이곳은 서울시 여성안심보안관이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중인 장소입니다.”
그렇다.
남성화장실에 여성안심보안관이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한다는 것이다.
해당 포스터가 붙은것이 실수라면 불행 중 다행이지만 각종 커뮤니티에 자신도 봤다며 직접 사진 촬영해서 올리고 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나온 해명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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