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일) 노량진의 한 대형 학원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중등 임용 1차 필기시험이 오늘 치뤄질 예정이어서 방역당국의 걱정은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형학원에서 현재까지 알려진 확진자만 39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국에서 수강생들이 수업을 받으러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학원의 수강생 2명이 코로나19의 확진 판정을 받고 이들의 밀집 접촉자로 분류되었던 수강생들과 학원 관계자 총 600여명을 검사했더니 37명이 추가로 확진이 된 것이다.
교육 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의 응시를 금지하였지만 수험생들이 전국 각지로 흩어져있는 상황에서 시험을 이대로 진행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혹여라도 응시 제한에 대한 두려움으로 해열제를 먹고 시험에 응시하거나 무증상인 수험생이 자신의 확진을 모른채 다른 수험생들과 함께 시험을 치를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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